논어/학이

16장 불환인지불기지

Arxiv 2022. 2.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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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자왈

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


공자가 이르길

남이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말고, 스스로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라


오랜만에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구절이라 반갑다. 한자로는 처음 읽어본 것 같다. (본인은 분명히 군대에서 논어를 2번 읽었다...)

여자배구 현대건설 배구단의 양효진, 이다현 선수는 평소에 논어를 읽는 걸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데, 최근 한 인터뷰에서 양효진 선수가 이 구절을 소개했던 기억도 난다.

현대건설 배구단 유튜브 캡쳐 https://www.youtube.com/watch?v=LGFsVI378YM&t=96s
양지혜 기자, "'블로퀸' 비결은 '논어'", 조선일보, 2021. 10.15, https://www.chosun.com/sports/volleyball/2021/10/15/PC46YEX6NZHOVGQQHZEACLPKIE/

囊中之錐 낭중지추라 하였으니 물론 남이 자기를 알아주는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요. 오히려 스스로가 남의 진면목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곱씹어 보려고 노력하다보니 학이 16장이 이제야 끝났다. 학이 16장에 대해 요약 정리를 해볼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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