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시민1 F. 게리 그레이, '모범 시민'(Law Abiding Citizen), 2009, 제라드 버틀러, 제이미 폭스 출연 1. 몰입감이 꽤 훌륭했다. 빠져들어서 봤다. 물론 하나하나 따져보면 좀 엉성해보이는 설정들도 있지만. 2. 제라드 버틀러는 카리스마가 있다. 3. 그런데 보다보면 바로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꽤나 예측이 된다. 몰입감에 비해서는 상투적인 전개였다고 볼 수도 있겠다. 4. 사실 영화의 몰입감, 박진감은 제라드 버틀러의 연기, 스토리, 액션 등에서 오지만 더 중요한 건 물론 영화가 던지는 문제의식이겠다. 본인은 최근 현대사회에서 '직업'이 무슨 의미인지 한 번씩 생각해보는 일이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선악이나 그에대한 심판과 행정적, 기술적 편의 등에 대한 논의보다는 그냥 어떤 마음으로 삶을 살아야될지(?)라는 물음(? 말이 잘 정리가 안된다)이 더 와닿았다. 중간에 제이미 폭스의 부하직원인 레슬리 .. 2022. 9.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