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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3

13장 선행기언 이후종지 子貢問君子 子曰 先行其言 而後從之 자공문군자 자왈 선행기언 이후종지 자공이 군자에 대해 묻자 공자 이르길, 먼저 그 말을 행하고 이후에 그를 따르게 하는 것이다. 처음으로 해석을 위해 옥편을 보지 않아도 되었다.... 허허 선행기언先行其言을 군자는 스스로의 말을 우선 행해야한다고 해석하는 데까지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후종지而後從之는 크게 두 가지 해석이 있는 것 같다. 1. 스스로의 언행을 일치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남이' 그를 따르게 되는 것이 군자다. 2. 말 전에 먼저 행동하고, 그 이후에 말이 행동을 따르게 하라. 즉, 군자는 말보다 행동이 먼저라는 것.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어쨋든 군자는 언행을 일치시키고 특히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야 한다는 것. 많이 듣고 상기하는 말이지만.. 2022. 4. 7.
15장 빈이무첨 부이무교 하여 子貢曰 貧而無諂 富而無驕 何如 子曰 可也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子貢曰 『詩』云: '如切如磋 如琢如磨' 其斯之謂與 子曰 賜也始可與言『詩』已矣 告諸往而知來者 자공왈 빈이무첨 부이무교 하여 자왈 가야 미약빈이락 부이호례자야 자공왈 "시"운: '여절여차 여탁여마' 기사지위여 자왈 사야시가여언"시"이의 고저왕이지래자 자공이 묻길 "가난하지만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지만 교만하지 않다면 어떠합니까?" 공자가 이르길 "괜찮다. 그러나 가난하지만 즐겁고 부유하지만 예를 좋아하는 자만 못하다." 자공이 말하길 " '시경'에 '자른 듯, 간 듯, 다듬은 듯, 닦은 듯'은 아마도 이를 이르는 것이군요!" 공자가 이르길 "사(자공)는 비로소 함께 '시경'을 논할 수 있겠다. 지난 일을 그에게 말해주니 다가올 일을 아는 사람이.. 2022. 2. 10.
10장 부자지어시방야 子禽問於子貢曰 夫子至於是邦也 必聞其政 求之與 抑與之與 子貢曰 夫子溫良恭儉讓以得之 夫子之求之也 其諸異乎人之求之與 자금문어자공왈 부자지어시방야 필문기정 구지여 억여지여 자공왈 부자온량공검양이득지 부자지구지야 기저이호인지구지여 자금(진항)이 자공(단목사)에게 묻길 공자께서 어떤 나라에 이르면 반드시 그 정치에 대해 들으시는데, 그러길 원하신 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그들이 들려드린 것인가? 자공이 이르길 공자께서 온화하고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고 겸손하시어 그를 얻으신 것이다. 공자께서 그를 구하신 것은 다른 모든이가 그를 구하는 것과는 다르다. 於 : ~에게 夫子 : 원래 일반적인 대부의 존칭이지만 공자의 제자들이 이르는 夫子는 魯나라 대부였던 공자를 말한다. 是 : 不定대명사 정도라고 한다. 邦 : 나라, 수..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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