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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大車無輗 小車無軏 其何以行之哉
자왈
인이무신 부지기가야
대거무예 소거무월 기하이행지재
공자 이르길,
사람이 신의가 없다면 그것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큰 수레에 멍에걸이가 없고 작은수레에 멍에걸이가 없다면 그것이 어찌 갈 수 있는가
- 車: 거 / 차 둘 다 많이 쓰이는 듯 (대차무예 소차무월)
- 輗 : 끌채 끝 쐐기 (멍에 거는 곳)
- 軏 : 끌채 끝 (멍에 거는 곳)
예/월은 사소한 해석이 분분한 것 같으나, 여기서는 공통적으로 멍에를 걸기 위해 필요한 것 정도로 이해하겠다.
흔한 해석은 대차 = 대거(주로 소가 끔)에는 예 / 소차 = 소거(주로 말이 끔)에는 월 인 것 같다.
- 사람에게 信이란 수레의 예월輗軏과 같이 불가분 필요한 것이라는 말씀
글의 참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멍에를 걸고 수레를 몰아보면 느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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