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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子曰
愼終追遠
民德歸厚矣
증자왈
신종추원
민덕귀후의
증자가 이르길
장례를 조심히 치르고 먼 조상도 잘 추모하면
백성의 덕이 반드시 두터워 질 것이다.
- 愼 : 삼가다, 두려워하다
- 矣 : ~하리라 (필연)
본인에게는 歸 의 해석이 가장 어렵다. 댓글로 조언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돌아가다, 모여들다 정도의 뜻이라 歸厚矣를 '응당 두터움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정도로 해석해보았다.
사실 이 9장은 愼終追遠의 주어가 누구를 의미하는 지 잘 모르겠다.
- 뒤의 民이 그 자체로 신종추원의 주체여야 되는 건지,
- 아니면 임금 등의 지도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이야기 인지,
- 임금 등의 지도자가 民이 신종추원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어쨋든 큰 틀에서의 메시지는 자명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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