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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吾與回言終日 不違 如愚
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回也不愚
자왈
오여회언종일 불위 여우
퇴이성기사 역족이발 회야불우
공자가 이르길
"내가 안회와 종일 얘기했으나 내 말을 어기지 않으니 어리석은 듯 했다.
그가 물러간 뒤 그 사사로운 면을 살펴보니 역시 능히 발할 수 있었다. 안회는 어리석지 않다."
- 回: 안회顔回, 자는 자연子淵.
- 違: 어긋나다 위
- 足: 넉넉하다 족
여기서 '발할 수 있다'發 은 공자와 하루종일 나눈 대화에서 그 뜻을 잘 이해하고 일으킬 수 있다. 정도가 되겠다.
공자가 그 제자 안회를 평한 글귀이다. 이렇게 확실히 칭찬한 걸 보니 안회는 공자의 훌륭한 제자였던 것 같다.
그러나 이 글귀가 왜 위정편에 들어가 있는지 나중에 되돌아볼 가치가 있겠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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