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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游問孝
子曰
今之孝者 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자유문효
자왈
금지효자 시위능양
지어견마 개능유양
불경 하이별호
자유가 효에 대해 물으니
공자 이르길
"오늘의 효란 봉양할 수(먹여 살릴 수) 있음을 이른다.
개나 말에 이르기까지 모두 먹여 살릴 수 있으니,
공경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 子游: 자유, 언言이 성이요 이름은 언偃. 언언이다. 자가 자유子游이다.
- 추가로, 학이에 2장을 포함해 여러번 나왔던 유자有子도 자는 자유子有다. 이름은 유약有若.
- 者: 이 자는 孝子같은 뜻이 아니라, 음절을 조정하는 어기조사이다.
- 학이 2장 에서 효제야자孝弟也者 의 者자도 같은 용법이다.
- 養: 기르다, 봉양하다 양
- 皆: 다, 모두 개
2장 기위인야효제
有子曰 其爲人也孝弟而好犯上者 鮮矣 不好犯上而好作亂者 未之有也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유자왈 기위인야효제이호범상자 선의 불호범상이호작란자 미지유야 군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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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 6장에서 맹무백이 효를 물었다. 답은 '부모유기질지우其疾之憂'. '부모는 오직 그 건강만 걱정한다'
6장 맹무백문효
孟武伯問孝 子曰 父母唯其疾之憂 맹무백문효 자왈 부모유기질지우 맹무백이 효에 대해 물으니 공자 이르길, 부모는 오직 그가 아프지 않을까를 걱정한다. 孟武伯: 맹손씨 10대로 맹의자孟懿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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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 7장에서는 자유가 효를 물었다. 답은 '敬경' ( + 養양 ).
養은 어찌보면 당연한 도리이고 敬이 더 본질적인 孝의 필요조건일 터인데,
이 시대에는 모종의 이유로 차라리 敬이 養보다 훨씬 쉬운 사람들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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