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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전부터 친구가 가장 재밌게 본 영화로 추천했던 타란티노의 영화. 워낙 유명해서 크리스토프 발츠가 연기한 한스 란다의 장면들은 유투브등에서 많이 봤었다.
2.
찾아보니 이 매력적인 캐릭터 한스 란다를 소화해 준 크리스토프 발츠가 아니었다면 타란티노는 이 영화를 거의 만들지 못했을 거라고 한다. 그럴만 하다. 가벼움과 진중함 사이에서 정확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유럽의 여러 언어들에 대한 이해가 더 있었다면 그의 연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 듯해 아쉽다)
3.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빵형이 출연하는지도 몰랐다. 나름 무려 주인공인데.. 빵형이 이태리 사람 연기할 때 턱을 주욱 내밀고 대부의 말론 브란도 흉내를 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빵형의 미국 남부 사투리 연기가 백미라는데, 거기까지는 이해가 닿지 않는다.
4.
지하 술집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신의 디터 헬슈트롬 소령은 보면서 와 정웅인 닮았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 보는 눈은 다 비슷한가보다.
5.
여자주인공 죽는 장면은 좀 이해가 안된다. 기왕에 총을 세방이나 쐈는데, 꿈틀거리는 것 같으면 총을 한 방 더 쏴야지 갑자기 측은지심이라니... 내가 매정한건지 모르겠지만 억지스럽게 느껴진다. 물론 그로인해 작전이 실패하는 건 아니라서 크게 실망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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