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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爲政以德 譬如北辰
居其所而衆星共之
자왈
위정이덕 비여북신
거기소이중성공지
공자가 이르길
덕으로 정치하는 것은, 마치 북극성과 같이
그 자리에 자리잡고 있는데 다른 많은 별들이 둘러싸는 것과 같다.
譬 : 비유하다 비
辰 : 때, 시각 신 /
北辰 : 북극성
사진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한 별의 日周일주운동(diurnal motion)을 보여준다.
기가 막히지 않은가. 덕정, 덕치는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모든 별이 그 주변을 돌아가는 북극성 같은 것이라니. 논어의 두번째 편 위정편이 이처럼 멋있는 비유로 시작되는 줄을 몰랐다.
(사진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KASI, 강지수님 촬영, 2009년 11월 17일 23시, 경북 문경활공랜드,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photoGallery/4580?cPage=9&clsf_cd=photo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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